15년만의 ‘모래시계’ “만감이 교차”
| 2010. 11.01(월) 2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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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는 창사 20주년을 맞아 11월 1일부터 12일까지 시청자가 뽑은 다시보고 싶은 SBS 드라마 10선을 선정, 순차적으로 앙코르 방영한다. 1일 오후 7시 첫 방송으 로 1995년작 '모래시계'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꾸며졌는데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순수했던 옛 모습과 당시의 험난했던 한국사를 되짚어보며 그 때 그 시절을 회상했다.
또 마지막 장면에서 사형을 앞둔 최민수가 친구 박상원에게 “나 떨고 있니? ”라고 말하는 대사도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모래시계’는 당시 평균 시청률 46%, 순간 최고 시청률 75.3%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이날 일일 MC로 나선 박상원은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이번 시간을 통해 '모래시계'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모래시계’ 다음으로는 2일 심은하 이종원 유호정 주연의 ‘청춘의 덫’이 방송된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