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 군 입대 연기

내년에 현역으로 입대

2010. 09.02(목) 23:43

이달 28일 입영이 예정됐던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입영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비는 내년에 다시 현역병으로 입영하게 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2일 "최근 입영연기신청서를 제출한 가수 비의 입영시기를 내년으로 연기토록 허용했다"고 밝혔다.

비는 오는 28일 입영이 예정됐었지만 영화 출연 등을 이유로 병무청에 입영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체검사에서 1급을 받은 비는 이전에도 입영통지서를 받았지만 학업 등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한편 국방홍보원은 "비가 입대하면 군 복무 중인 이준기 이병과 주지훈 일병 등 홍보원에서 활동하는 한류스타가 모두 출연하는 영화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정 기자 mjpark@mtong.kr        박민정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