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할리우드 댄스영화 주인공 캐스팅

2010. 08.03(화) 22:05

5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가수 보아가 할리우드 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보아가 뉴욕을 배경으로 한 댄스영화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 영화는 ‘스텝업’, ‘세이브 더 라스트 댄스’ 등 할리우드에서 댄스영화를 꾸준히 제작해 온 듀안 에들러가 시나리오와 감독을 맡았다.

프로듀서는 ‘쥬만지’, ‘런어웨이 브라이드’ 등을 제작한 할리우드 베테랑 로버트 코트가 참여한다. 듀안 에들러는 일본에서 활동해 온 보아를 염두에 두고 영화의 시나리오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여주인공 외에 남자 주인공과 주요 배역은 캐스팅이 진행 중이며, 촬영은 2011년 초 미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보아는 오는 5일 정규 6집 앨범 ‘허리케인 비너스(Hurricane Venus)’를 발매할 예정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