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한국 최고 ‘팝걸 그룹’등극

네오밥, ‘대중문화 선도하는 팝걸 그룹’ 조사

2010. 05.29(토) 20:40

소녀시대가 한국 최고 '팝걸 그룹'으로 선정됐다.

네오밥이 지난 10~28일까지 총 5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중 문화를 선도하는 팝걸 그룹은 누구?'라는 설문조사에서 '소녀시대'(207명, 38.2%)가 1위를 차지했다.

'원더걸스'(193명, 35.6%), '카라'(127명, 23.4%)가 뒤를 이었다. '팝걸'은 신세대 여성 유행을 이끄는 리더를 의미하는 것으로 걸그룹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가 팬들에게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소녀시대는 음반 산업계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CF에 출연, 기업의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으며 소위 삼촌 세대인 3040 남성 팬들을 흡입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2위를 차지한 원더걸스는 국내 최초로 팝의 본무대인 미국에 진출한 걸그룹으로 도전 정신과 노력, 그리고 큐티-섹시 걸그룹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3위 카라는 솔직함과 트렌드를 반영한 팀으로 유명하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