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미술관’ 들어선 흔한 동네 풍경‘전

나주정미소자리에 지역 첫 미술관 개관
11월 10일까지 개관 전시회 개최

2024. 10.29(화) 09:39

포스터

목사고을 나주 읍성권에 ‘현대미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작은 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24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 선정에 힘입어 나주정미소 건물에 ‘나주작은미술관’을 개관하고 개관전으로 ‘흔한 동네풍경-정미소 그라운드’ 라는 제목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

이 작은 미술관은 지역 주민단체인 읍성마을관리협동조합에서 ‘미술관이 있는 흔한 동네 풍경’이라는 주제로 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 작은 미술관은 나주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나주정미소의 4동, 5동을 중심으로 연계 운영된다.

성인이 된 동네 주민들의 어린 시절, 현재 아이들의 세대 공감을 불러일으킬 ‘동심’을 콘셉트로 몽환적이고 판타지적 성향의 현대회화 작품 73점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는 김현희 큐레이터가 기획했으며 양재영, 이두환, 이선희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