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강밴드 가린다
'아시안 탑밴드 시즌2' 협약식 진행
11월 녹화, 내년 2월 6개국 동시방영
| 2024. 07.09(화) 16: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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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탑밴드 시즌2>는 한국, 베트남, 필리핀,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6개국 8개 방송사가 참여하는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각 나라의 명예를 건 일종의 국가 대항전이자 유망한 신인 밴드를 발굴하고 실력파 음악인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관방송사인 광주문화방송을 비롯해 베트남의 HTV, MOV, 필리핀 ABS-CBN, CTS PHILIPINE, 우즈베키스탄 SEVMILI TV, 카자흐스탄 NTK, 몽골 NTV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협약식에서는 <아시안 탑밴드 시즌2>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지난해 5.18민주광장에서 처음 열린 <대한민국 김치대전>을 위한 협력과 우호 증진을 약속함으로써 우리 고장 김치의 세계화에도 한발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4년 방송통신위원회 국제공동제작협정 지원작으로 선정된 <아시안 탑밴드 시즌2>는 10개국의 국가대표급 밴드가 경쟁을 펼치게 된다. 이를 통해 국가 간의 음악 교류는 물론 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하고 아시아의 문화를 선도하는 K-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문화방송 김낙곤 사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음악 앞에 국경은 의미가 없다. 이제부터 우리는 국경을 넘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가 될 것이다. 아시아 사람들과 교류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음악이 있는 한 우리는 이미 친한 친구다. 김치만큼 맛있고 즐거운 음악 축제를 통해 김장 문화처럼 모두가 함께 하는 공동체를 만들 것이다. 오로지 음악으로 아시아의 많은 사람을 위로하고 아시아 평화에 이바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 탑밴드 시즌2>는 오는 11월 녹화가 진행되며, 2025년 2월 6개국 동시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방송된 <아시안 탑밴드>는 아시아 7개국 동시방송이라는 전례 없는 제작형식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각국의 대표 밴드가 경연을 펼쳤다.
문의 : 010-2521-426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