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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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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소식

‘2025 희경루 풍류소리’ 개막

광주의 전통 누각 ‘희경루’가 오는 26일부터 다시 한 번 전통과 현대가 어우…

5월 사적지에서 펼쳐지는 ‘예술광장 in…

2025년 5월 18일, 5.18 사적지 1호(전남대학교 정문)가 청춘의 에너…

아침을 여는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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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다고 여리다고 얕잡아 보지 마세요 휘몰아치는 세찬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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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땐 어디로든 기차 여행을 꿈꾸었다 기차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추…

영화소식

월출산 설화 에니메이션 ‘금마왕자와 월출…

영암군의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가 6일 서울 앙트레블에서 열린 ‘…

‘여성국극 끊어질듯 이어지고 사라질듯 영…

여성국극의 살아있는 역사인 1세대 여성국극인 '조영숙'과 그의 제자인 3세대 …

새로나온책

마풀과 ‘조승연의 비법영어’ 출시

‘언어 천재’로 알려진 방송인 조승연 작가가 온라인 학습 브랜드 마풀영어(이카이…

연예동정

제1회 공정식 전국가요제 김보섭 씨 '대상…

DS프로모션(대표 가수 도성) 주최·주관한 제1회 공정식 화순군 전국가요제에서…

연예인 지망생 학부모 대상 교육 실시

연예인을 지망하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지식을 알려주는 교육이…

예술인동정

우리시대의 ‘詩書畫三絶’ 금…

시서화에 모두 뛰어난 문인을 일컬어 시서화의 삼절이라고 일컫는다. 문인의 품격…

제22회 영랑시문학상, 조용미 시인 선정…

제22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자로 조용미 시인이 선정됐다. 이 상은 강…

인터뷰

제29회 한밭전국국악대회 명무부 대통령상 …

지난 7월 7일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열린 제29회 한밭전국국악대회에서 영예…

가야금산조 국가무형문화재 김윤덕선생의 딸 …

가야금 소리에 잠이 들고 깨고 50평생 가야금과 함께 “아버지 고향 정읍엡

[ 아침을 여는 동시 ]	등록된 기사 : 171 개

<아침을 여는 동시> 최민서 '들풀'	2025. 04.28
작다고 여리다고 얕잡아 보지 마세요 휘몰아치는 세찬 바람에 쓰러지는 나무도 있다고요 그치만 우리는 괜찮아요 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니까요 흔하디흔한 풀이라고 업신여기지…

<아침을 여는 동시> 강상구 '기차여행'	2025. 04.21
어릴 땐 어디로든 기차 여행을 꿈꾸었다 기차는 쏜살같이 지나가는 추억이고 세월이다. 너에게 또 하나 부러운 것 인생도 너처럼 표 끊은 대로 정확히 …

김명희 '구운 빵'	2025. 04.14
오늘은 추석 선유가 먹고 해미가 먹고 동운이가 먹고 설아가 먹었는데 아직도 동그란 빵 하늘에 그래도 남아있다 ........................…

<아침을 여는 동시> 김경내 '꿈꾸는 돼지꼬리'	2025. 04.07
기어 다니던 애벌레가 날 듯이 나도 춤출 수 있을 거야 짧은 목 도리도리 사뿐사뿐 걷다가 엉덩이 씰룩씰룩 손 허리에 척 빙그르르 돌면 온몸 뒤뚱뒤뚱 주저앉고 …

<아침을 여는 동시> 최정웅 '새싹'	2025. 03.31
언 땅을 헤치고 추위도 이겨내고 빈 들에 피어나는 이름 모를 어린 풀잎 눈보라 기나긴 밤을 이겨낸 풋풋한 꿈. ,,,.....................…



<아침을 여는 동시> 위승환 '봄바람'	2025. 03.24
마음이 따뜻한 봄바람은 수줍은 새싹을 돋아나게 해 보드라운 엄마 손길처럼 보듬어주어요 달콤하게 낮잠 자는 나를 자꾸만 깨우곤 해 때때로 심술부려 감기 선물…

<아침을 여는 동시> 고윤자 '어려워요'	2025. 03.17
삐뚤어진 차 옆에선 삐뚤어지고 빼꼼 나온 차 옆에선 빼꼼 나오죠 때에 따라 달라지는 엄마의 주차 어떻겠어요, 엄마의 마음 옆에, 난! ........…

<아침을 여는 동시> 조화련 '민들레 홑씨'	2025. 03.10
빠방 빵빵~ ~ 자동차 질주하는 큰길에 두 웅~ 두 웅~ 민들레 홑씨 하나 내려앉으려다가 오르고 다시 내려와 부디 칠 듯 닿을 듯 아슬아슬~~ 빠방! 빵∼! …

<아침을 여는 동시> 천화선 '코피가 나면요'	2025. 03.04
호랑이 아저씨 토끼 잡으려다가 바위에 부딪혀 코피가 났다지 뭐야 얼룩말 아줌마 들판을 달리다 힘센 바람에 코피가 났다지 뭐야 아기 다람쥐 도토리 찾다가 돌멩이에 넘…

<아침을 여는 동시> 조기호 '할머니의 비'	2025. 02.24
“어쩌나, 벚꽃 구경 다 망쳤네” 엄마 얼굴에 잔뜩 먹구름이 쌓이는데 존빕니다 단빕니다 꿀빕니다 복빕니다 호미를 들고 할머니는 텃밭으로 나가십니다 ..…



<아침을 여는 동시> 정관웅 '돌고래 꿈'	2025. 02.17
눈을 마주치면 신나게 소리를 지른다 사람들 곁에서는 재미나게 재롱떨고 있지만 내 꿈은 넓은 바다에서 헤엄치는 것 오늘도 푸른 물속 푸른 꿈 꾸고 있는 희…

<아침을 여는 동시> 김용국 '호호 봄눈'	2025. 02.10
봄눈이 뜬금없이 온종일 내렸다. 호호 하얀 세상 멋지다고 기뻐하는 아빠 호호 눈길 추위 무섭다고 걱정하는 엄마 봄비가 한참 내리니까 눈 세상이 후딱 사라졌다…

정혜진 '설날'	2025. 02.03
1년 열 두 달 시간 앞에 버티고 있는 신호등 잠시 일단 멈춤이었다가 기세등등 새로 출발하는 녹색등 켜놓는다. 설은 새로 맞으니 ‘…

<아침을 여는 동시> 이봉춘 '마음보기'	2025. 01.20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마음 맑은 날 즐거운 마음 흐린 날 우울한 마음 기쁜 마음으로 하고 싶은데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왜 그럴까? 알 …

<아침을 여는 동시> 나종복 '조심조심'	2025. 01.13
나는 컴퓨터처럼 전원을 껐다 켰다 할 수 없어 조심조심 살아야 해 빨강 초록 인생 신호등 살펴보면서 조심조심 살아야 해 ................…



<아침을 여는 동시> 차상영 ' 시베리아 기러기'	2025. 01.06
기러기가 우리 동네 강가를 찾아왔어요 작년에 다녀갔던 길순이 맞지, 그렇지? 뱅그르 하늘을 도는 시베리아 길순이 ........................…

<아침을 여는 동시> 정병도 '선인장'	2024. 12.30
가시 돋았다고 멀리하지 마 얼마나 무서웠으면 온몸, 가시 옷을 입었겠니? ......................................…

<아침을 여는 동시> 정관웅 '지우개는 동시'	2024. 12.23
하얀 종이 위에 마술을 부려요 문질러 후 불면 글자가 사라져요 학교에 가서도 집에 와서도 썼다가 지우고 지웠다가 쓰고 지우개는 동시 동시는 지우개 …

<아침을 여는 동시> 정문규 '세탁기'	2024. 12.16
따로따로 있다가 우리 식구 우르르 모두 모이는 곳 엄마 빙글, 아빠 빙글 함께 춤추면 누나도 나도 빙글빙글 함께 춤을 추다가 놀이 끝나면 또 흩어지는 식구들 …

<아침을 여는 동시> 이연례 '눈 위에서'	2024. 12.09
밤새 하얘진 세상 나무 위 가는 가지 위에도 하얀 기찻길이 생기고 소나무는 포근한 솜이불 덮었어요 뽀드득뽀드득 발자국 소리 정다운 노랫소리로 들려요 날아다니는 새들의 노…

특집기사	전라도문화수수께끼
통발굴	전남의 마을 1박 2일
인물	해외통신원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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