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지 작품전 '행복'
29일까지 전남대치대병원 아트스페이스
| 2024. 03.05(화) 1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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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자가는 조선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2012년 조선대학교 회화상을 수상했다. 몇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 및 콜라보레이션에 총 70여 차례 참여하였으며, 국내외 아트페어에도 10여 차례 참가한 바 있다. 현재 한국 미술협회, 광주광역시 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함녀서 한국 현대미술작가협회 청년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민지 작가는 우리 주변의 자연을 세심히 바라보고 그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습과 고유의 색채를 감성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그때 그때의 감성에 따라 형태를 묘사하거나 물감을 뿌리가면서 순간의 감흥을 이끌어낸다.
그가 그리는 작품들은 비교적 화사하다. 이는 작가의 심성이 맑고 곱다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으며 화폭을 하나의 놀이터 삼아 그림 자체를 즐기는 행복한 화가로 느껴진다.
때문에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며 그림을 통해 행복 속으로 나아가려는 부단한 날개짓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스럽게도 작가의 이러한 생각과 노력이 감상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됨으로써 행복한 봄을 선물하는 것 같다.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