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항규 작품전 ‘시간의 원을 그리다’

30일까지 고흥 도화헌 미술관

2023. 12.18(월) 14:16

최형규 작 '다시 돌아온 봄'

고흥 도화헌미술관 (관장 박성환)은 오는 30일까지 최향규 작품전 ‘시간의 원을 그리다’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3 도화헌 레지던시 프로그램 참여작가의 결과보고전이자 작가의 13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관찰과 분석으로 새로운 형상이 재창조되는 순간을 표현하고 있다.

최항규 작가는 자신의 작업 이미지를 ‘민들레 씨’에서 차용했다고 한다. 그는 자연에서 관찰되는 소재에 착안해서 자신만의 조형성을 끌어내는데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완성해 가고 있다.

오브제와 계획적이고 반복적이며 규칙적인 형상과 모호하고 몽환적인 배경의 극적인 요소를 통해 의도된 역설과 동시에 조화를 꿈꾸는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다.

최항규 작가는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를 졸업하였으며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 인천 아시아아트쇼, 서울아트쇼, The Affordable Art Fair (홍콩, 싱가포르)를 통해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의: 061-832-1333)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