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혜 초대전 ‘road’
30일까지 고흥 도화헌 미술관
| 2022. 04.06(수)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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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혜 작가의 작품 주제는 길이다. 그 자신 걸어온 길을 형상화하거나 가지 않는 길을 상상하며 미래를 향한 꿈을 펼쳐간다. 아크릴을 사용해 비교적 원색적이고 화려한 풍경과 길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의 길은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이다, 혼자서 걷는 길이기도 하고 어린 시절 동무들과 걸었던 길을 회상하며 다시 과거로 돌아가는 추억의 길찾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작가의 시선은 여전히 따스하고 아름답다.
그녀가 만든 길은 아름답고 화려하고 행복하다. 이 그림을 보는 순간 관람객들은 행복하고 아름다운 상상의 길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우미혜 작가는 세차례 개인전을 가졌으며 서해아트페어 우수작가상, 한.중 국제교류전 우수작가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운영위원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