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최순임 작가 초대전 ‘니체의 고양이’
‘긴 호흡으로 만든 시간 사이로 걷기’ 전 개최
19일부터 4월 24일까지 무안군립오승우미술관
| 2022. 02.18(금) 11: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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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분청 기획전 ‘긴 호흡으로 만든 시간 사이로 걷기’는 무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인수, 임영주, 박미경, 윤귀연 작가가 참여해 무안 도예 역사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여준다.
최순임 초대전 ‘니체의 고양이’는 ‘여행자’를 화두로 10여 년 동안 활동을 지속해 온 작가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다. 작가는 주로 흙으로 빚은 고양이, 소녀, 선인장 등을 밝고 따뜻한 동화적인 느낌으로 보여주며, 이를 통해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서명호 문화체육과장은 “ 긴 호흡으로 만든 시간 사이로 걷기‘는 무안 도예 역사의 전통과 함께 지역 문화의 뿌리를 생각해보는 기회이며 최순임 작가와 함께하는 ‘니체의 고양이’는 경계 없는 자유로운 여행을 안내해준다” 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은 전시 외에도 직접 미술관을 방문하지 못하는 관람객을 위해 매달 온라인 미술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작가들의 아트상품도 전시, 판매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