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김에셀 귀국독창회
21일 오후 7시 30분 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
| 2021. 10.13(수) 17: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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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셀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랑스 세르지 퐁투아즈 국립음악원 디플롬과정과 동 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만장일치로 수석 졸업 하였다.
또한 프랑스 Léopold Bellan 국제콩쿠르 1위, 프랑스 국제콩쿠르 Les Clés d’or 성악부문 1위, Les musicale de centre 성악부문 1위 및 다수의 콩쿨에서 수상하였으며 라벨 오페라 “L'enfant et les sortileges" , 생상스의 “Les noces de Prométhée”, 슈베르트 G장조 미사곡의 소프라노 솔리스트 협연 등의 여러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에셀은 서정적인 고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리릭 콜로라투라로 "콜로라투라의 화려한 음색과 기교를 맛볼 수 있는 곡에서부터 인상파 그림을 연상하게 하는 몽환적인 화성과 선율의 노래까지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성악가 손가슬의 여러 색깔과 표현력, 그리고 역량을 쏟아내는 무대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귀국독주회에서는 프랑스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감성을 느낄수 있는 곡들을 연주한다. 1부는 G. Fauré(포레) 의 ‘4개의 노래’ , C. Debussy(드뷔시)의 ‘별이 빛나는 밤’, ‘밀꽃’, ‘산들바람’ 그리고 J. Massenet(마스네) 오페라 ‘신데렐라’ 중 요정이 신데렐라에게 불러주는 아리아가 연주되고, 휴식 후 2부 무대는 프랑스 시인 빌모랭의 시에 곡을 붙인 F. Poulenc(풀랭크) 의 연가곡 ‘기막힌 약혼’ 그리고 A. Thomas(토마) 의 오페라 ‘햄릿’ 중 광란의 아리아(A vos jeux, mes amis) 까지 전곡 프랑스 레퍼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반주는 프랑스 유학파 출신으로 현재 광주교육대학교, 전남예술고, 광주예술영재원에 출강 중인 피아니스트 이현주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