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정아가 들려주는 음악동화

7월 10일, 8월 21일 남구문화예술회관

2021. 07.05(월) 16:41

포스터

피아니스트 김정아 교수(광주대)가 진행하는 어린이 가족음악회 ‘피아니스트 김정아가 들려주는 음악동화’가 오는 7월 10일과 8월 21일 토요일 오후3시 광주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이들 눈높이에 맞지 않는 연주회를 통해 미래의 클래식 애호가를 길러내는 교육적인 뜻이 담겨 있다, 2010년에 시작해 매년(작년에는 코로나19로 쉼) 열고 있는 ‘해설과 함께 피아노로 듣는 동화이야기’ 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어른과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 10일 연주회는 천재작곡가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을 시작으로 뿔랑의 음악동화 ‘아기코끼리 바바 이야기’를 이야기 하면서 들려준다. 사냥꾼에게 엄마를 잃은 바바가 도시와 인간의 생활양식을 탐험하다가 고향으로 돌아와 코끼리 왕이 된다는 장 드 브루노프의 동화에 작곡가 뿔랑이 이야기에 어울리는 음악을 만든 곡이다.

8월 21일 연주회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음악 “호두까기 인형”과 프로코피에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영상, 그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김정아는 <피아노듀오로 떠나는 세계여행> <자녀와 함께하는 클래식아카데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음악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흥부와 놀부> 이야기에 고전클래식음악과 창작음악을 결합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입장권 5,000원

문의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