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 창단 15주년 기념음악회
‘판타스틱 플루트’라는 제목으로 해설곁들여
18일 오후 8시 빛고을 시민문화관
| 2020. 12.11(금) 09: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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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이 창단 15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8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18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판타스틱 플루트’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음악평론가 김윤선의 해설로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쇼스타코비치의 축전 서곡으로 시작해 그레이스 플루트 주니어 앙상블이 비제 카르멘 서곡과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한다. 소프라노 윤한나의 협연으로 넬라 판타지아와 레하르 오페레타 쥬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가 연주되며, 플루티스트 배혜경과 이미림이 도플러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안단테와 론도 작품번호25를 협연한다.
2부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플루티스트 윤혜리의 협연으로 도플러의 헝가리 전원 환상곡이 연주되며,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플루티스트 윤혜리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과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 대학원 과정을 졸업하였고, 스위스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3위, 필라델피아 콩쿠르 1위, 뉴욕 플루트 콩쿠르, 올가 쿠세비스키 콩쿠르 우승하였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프랑스 포르닉 국제 페스티벌의 창단멤버로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주자이다.
지난 2005년 창단한 플루트 전문 연주단체 ‘그레이스 플루트 앙상블’은 변성호 광신대 교수가 지휘봉을 잡고 플루티스트 배혜경이 예술감독을 맡고 있으며, 플루트 연주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전석 1만원.
문의 010-6331-683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