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랑 대중가요 프로젝트 '
한꾸네밴드 '입술망초 사랑' 창작발표회
17일 오후 4시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
| 2020. 11.14(토) 21: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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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광주사랑 대중가요 개발 프로젝트’다. 한꾸네 밴드가 무등산과 화순지역서만 자생하는 ‘입술망초’ 꽃을 소재로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입술망초 사랑’ 창작발표회를 갖는 것.
17일 오후 4시 광주 남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날 발표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무대다.
이날 공연은 모두 4개의 무대로 꾸며진다. 첫 번째는 ‘왔을 때 꼭잡아’ 두 번재는 ‘ Living next door to Alice’ 그리고 ‘웃어봐 아들; 네 번째는 ’창작곡 입술망초 사랑‘ 발표회 순이다.
이날 공영은 기타 김주완 색소폰 위왕규 브래스 신영철 드럼 조흥석 베이스 이영배 캩보드 주유진, 가수 공성길 한가은 등 한꾸네 밴드가 총출동하는 무대다.
‘입술방초 사랑’은 가사가 매우 서정적이고 혼자서 무등산을 부르며 올라도좋을 것만 같다.
그대여 아시나요/ 내가슴 내가슴 내가슴에/ 홍자색 꽃이 폈어요/
처음 본 당신모습 어른거려서/ 내가슴 등성애 꽃이 폈어요/
무등산 중머리재 부는 바람/ 억새꽃도 스치면 인연/
당신어서 내게 오세요/ 수만번의 설렘의로 핀꽃/
당신어서 내게 오세요/ 망초사랑 받아가세요/
입술같은 작은 꽃잎 구름에 닿고/ 우리들 마음도 날아올라요/
무등 타고 부는 저바람/ 아아 저바람/
두 번째 발표곡인 ‘웃어봐 아들’은 방송인 김주완씨가 직접 작사 작곡을 했다. 희망이 청춘이 아니라 기죽어 사는 청춘들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심정이 절절히 묻어난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 아들에게 어디게 가는지 물을 수도 없는 현실,. 그래도 아버지는 기죽지 말고 당당하게 살아보라고 격려한다.
오늘 아침에도 내아들 행차 하시는구나/
어디로 가는지 알수 없지만/ 내 마음 전하고 싶네/
차조심 건강조심 이런 당부도 하겠지만/
아들아 이젠 너도/ 사람답게 살아봐/
남자답게 미래를 꿈꿔봐/ 기죽지를 말어/
집 나서는 내아들/ 어깨한번 펴소/
사나이 가는 그 길에 삭풍 불어도/
당당하게 걸어봐/ 너의 삶을 펼쳐봐/
엄마아빠가 꿈꾸는 아들/ 신나게 웃어봐 내 아들/
신나에 웃어봐 내아들 /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