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1회 묵취회전

21~26일까지 예술의 거리 예술인 마을 갤러리

2019. 11.17(일) 17:34

제 11회 묵취회(墨醉會)전이 21일부터 26일까지 예술의 거리 예술인마을 갤러리에서 열린다.

묵취회는 문인화가 멱당 한상운 선생 문하생 모임으로 문인화의 새로운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는 미술그룹이다.
묵취회 회원전에 출품작에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은 소재와 서체 등에서 파격적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 문인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들을 그림 속에 과감히 끌어들이고 여기에 자유로운 필선과 화제를 곁들여 쉽고 정겨운 우리그림을 만들어 가고 있다.

묵취회는 의재 허백력-금봉 박행보-멱당 한상운으로 이어지는 예맥을 통해 남도 문인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이다.

출품자는 다음과 같다
김준평 최병철 김은중 위오남 김양숙 김세린 문연봉 박인숙 김혜란 정규화 고경숙 왕일심 기양미 김귀채 한상운 등이다.

출품자 가운데 김은중 문연봉씨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김귀채 씨는 소치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정규화씨는 대한민국문인화대전과 서예대전 초대작가, 박인숙씨는 대한민국서도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는 등 회원 대부분이 각종 공모전에서 특입선을 차지한 경력자들이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