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에 노래 있어' 코스모스 꽃길 달려 너에게
광주전남우리가곡부르기 125회 공연
20일 오후 7시 30분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
| 2019. 09.16(월)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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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주제는 ‘내 마음에 노래 있어’로 정영숙의 시에 윤대근이 곡을 붙인 노래다. 이날 행사에는 작곡가 윤대근 교수(고구려대)를 초청해 작곡이야기도 직접 듣는다.
내 마음에 노래 있어 깊은 산과 골짜기에서/맑은 옹달샘 되어 흘러내리네/ 마음속 웅크렸던 어둠의 그림자들이/ 샘물 마시고 밝은 빛으로 나아오네/ 내 마음에 노래 있어 깊은 산과 골짜기에서/높은 이상 펼쳐 사랑의 열매되어 나오네
내 마음에 노래 있어 날개를 달고 하늘로 올라/온 하늘을 뒤덮는 날개를 펼치네/가슴속 숨어 있던 그리움의 조각들이/ 날개 타고 훨훨 하늘을 날아오르네 /내 마음에 노래 있어 날개를 달고 하늘로 올라/ 넓은 사랑을 펼쳐 기쁨의 열매되어 나오네( 정영숙 시 내마음에 노래 있어)
이날 다 함께 부르는 노래는 가을분위가 물씬 나는 노래들로 꾸며진다. <나뭇잎 배> <아! 가을인가> <그리움> <추심>을 부르며 시낭송도 윤혜정이 김현승 시인의 <가을의 기도>를 낭송한다.
꿈나무 연주로는 살레시오초등학교 살레아띠 중창단이 <씨름>과<줄넘기>를 준비했고 회원연주로 엄평섭, 황선제, 기세관, 푸른 중창단. 봉필수, 서옥주, 한종호, 이길호, 윤민재,조성식, 박영미, 꿈오라기 앙상블이 무대에 선다.
다 함께 부르는 정다운 노래로 <달밤>과 윤대근 작곡가의 < 지귀의 사랑>을, 사랑의 노래는 가을이면 빠질 수 없는 노래 <산들바람>과 < 코스모스를 노래함>을 부르며 10월을 기약한다.
우리가곡부르기는 연주자와 시민들이 함께 하는 모임으로 우리의 정서가 담겨있는 기존의 아름다운 가곡을 부르면서 영혼을 치유하고 신작가곡을 알리는 장이다.
문의: 010-2694-4592 /010-2665-232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