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작가미술장터 '미디어아트X페어'
20일~24일까지 유스퀘어 금호아트홀
이이남 정운학 정선희 등 미디어 아티스트 47명 참여
| 2019. 09.06(금) 1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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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미술장터는 미술품 판로 개척과 소장문화 확산을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며 작품 판매수익금은 참여 작가에게 전액 전달된다.
「미디어아트X페어」는 광주국제아트페어 기간 내 광주에서 열리는 또 다른 미술장터로서 미디어아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소수의 기관 컬랙션에 의존하는 미디어아트 생태계의 변화와 중저가 미술시장 내 미디어아트 컬렉션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됐다. 판매되는 작품은 10만원 대부터 시작하여 주로 100~200만원 대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이남과 더불어 국내외 왕성하게 활동하는 박상화, 정운학, 정선휘 등 미디어아티스트 47명이 참여하며 비디오아트, 영상설치, 평면 등 72점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에디션 작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국내 36명 / 해외 11명)
유스퀘어문화관 금호갤러리 160평 공간에서 열리는 본 전시에는 기성작가와 루키작가로 나뉘어 전시되며, 국내·외 작가의 실험성이 돋보이는 영상작품을 로테이션 상영하는 미디어아트 미니 시네마존이 별도로 운영된다.
본 전시 이외에도 해와 달의 표면을 산책하는 듯한 신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미디어 파사드 터널>, 관람객이 직접 영상콘트롤러를 조작하며 이미지를 새롭게 창작해보는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체험>, 미디어아티스트가 직접 싸인한 에디션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운의 <미니옥션>, 미술시장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한 미술인과 미술전문가의 만남 <미술시장 네트워킹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미술시장 네트워킹프로그램>은 금호갤러리 내 전시장에서 1부와 2부 나뉘어 이틀간 진행되며 1부는 9월 2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미디어아트x창의도시의 미래>라는 타이틀로 미술문화기획자 윤익, 광주문화재단 미디어아트사업단 창조협력팀장 정진경,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가 참여하며 미디어아트의 특성과 흐름, 광주 유네스코미디어아트 창의도시의 현황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2부 <미디어아트x루키데이>는 조선대 현대조형미디어 박상호 교수, 해동문화예술촌 감독 양초롱, 전 광주비엔날레 정책실장 조인호가 참여하여 신진미술인들에게 엣지있는 예술에 대한 새로운 사고와 생동감 있는 미술현장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네트워킹 행사는 미술인과 더불어 일반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미디어아트X페어」 관계자는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에서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 판로를 확보하며, 일반인도 친근하게 미디어 작품에 접근하고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9월 20일부터 24일 오전 11시~오후 7시까지 유·스퀘어 2층 금호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오프닝행사는 9월 20일 오후 3시에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www.aurafc.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10-2573-3045/010-9600-428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