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늑대 아이'전

13일~19일까지 무등갤러리
김선희 박경희 사진강 윤종호 채경남 작가 참여

2019. 06.11(화) 22:54

김선희 작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어른을 위한 동물 판타지 ‘늑대 아이’전이 13일~19일까지 예술의 거리 무등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2019년 무등갤러리 전시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김선희, 박경희, 사진강, 윤종호, 채경남 작가 등 5인이 참여한다..

‘늑대’는 동물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아이’는 동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의미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이론과 회화･ 조소 등 전공이 다른 여러 작가들이 동물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회화와 설치로 개성 있게 표현하였다.

이 전시는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전으로 누군가에는 위안을, 누군가에는 사랑을, 누군가에는 슬픔을 주기도 하는 반려동물 또는 동물들과의 감정교류를 표현한 전시이다.

작가들은 이 전시를 통해 ‘반려’나 ‘애완동물’에 한번 쯤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또 동물복지 혹은 동물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더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오픈식은 13일 오후 3시부터 6시 까지 프리 오픈으로 진행된다.

문의: 010-7643-7325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