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박사의 '화려한 미술외출'
이진환 팔순기념전
9일~15일까지 예술의 거리 D갤러리
| 2019. 05.08(수) 2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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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환 박사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모교에서 약학대학 학장과 대학원잔을 역임하고 한국제약학회의 창립이사와 학회장을 지낸 약학자이다. 그런 그가 희수(喜壽)에 미술에 입문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그것도 한 장르가 아니라 한국화 서양화 도예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했다.
작가는 지난해 10월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기념전을 가진뒤 이번에 광주에서 전시회를 갖게 된 것. 50여점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국전 입선작도 들어 있다. 작가는 서예를 통해 예술해 입문하여 수묵화와 채색화 그리고 수채화와 유화, 아크릴을 섭렵했으며, 도자기와 포슬린 페인팅까지 해냈다.
서예작품은 조지훈, 신경림, 이해인 시인들의 시구나 옛 선현들의 경구, 성경 등에서 스스로 교훈으로 삼고 있는 문구를 한글 흘림체로 썼으며 한국화와 서양화는 풍경화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사군자, 동물, 인물까지도 소화해냈다.
이진환 작가는 평화예술제평화미술대전의 서울특별시장상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 특선을 포함해 19회 입상했으며, 회화작품으로 전국 공모전에서 13회 입상했다. 이중에는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부분 입선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었다. 또 국제교류전 및 해외 아트페어에도 여러 차례 참가했다.
문의: 062-222-8011/ 010-3620- 6738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