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사투리로 쓰는 '전라도 사투리 시' 눈길
계간 ‘남도문학’ 2018년 봄호 발간
| 2018. 02.28(수) 0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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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봄호에는 윤영훈 시인의 여는 시 ‘봄날’을 시작으로 전라도 사투리시 ‘짝, 그네, 연날리기, 농사꾼의 비애’의 이흥규, 동화 ‘대왕 무화과나무’의 김용재, 장민하 시조시인의 시조 ‘폐선 한 척’이 눈길을 끈다.
또 정형택, 윤이현, 고영금, 노운서, 황장권, 민점기 시인의 시와 ‘내 인생의 또 다른 여정속으로’ 김성백, ‘법성포, 칠산 바다의 낙조에 머물다’ 양은경, ‘내가 내게 던진 내로남불’ 노동숙, ‘이야기는 항상 재미있다’ 박윤섭, ‘황혼의 손주보기’ 한순철, ‘운림산방을 다녀와서’ 김영수 수필가들의 수필도 새봄맞이의 읽을거리다.
성장소설로 인기를 얻고 있는 금계의 소설 ‘성까테 아이’와 김덕일의 ‘시수필의 이론과 실제’도 회를 거듭하며 독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봄호 창작의 산실은 전북 전주에 사는 원로 시인이며 아동문학가인 윤이현 씨를 찾았다. 또 추모문인으로는 작고한 박성천 동시인과 그의 작품을 소개하였는데, 자료가 흔치 않은 작고 문인들을 다시 회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러시아 문학은 대문호 ‘투르게네프’의 일생을 다뤘으며, 고경명의 ‘유서석록’, 연재를 거듭하며 흥미를 더해가는 ‘박종수의 죽음이야기’, ‘김삿갓 길을 따라서’, ‘상승장군 흑치상지’ 등도 다양한 읽을거리다.
새 책 소개로는 전학춘 시조집, 양정숙 동화집, 안수자 동화집, 이영모 시집, 백영애 동화집 등이 있다.
한편, 계간 남도문학은 고향출판사를 통해 시인이며 평론가인 김관식의 제13동시집 ‘땅콩속의 연가’와 제 14동시집 ‘바람과 풀잎’, 제7시집 ‘백정’ 신현규 시인의 첫시집 ‘고향집 마당’ 장후용 첫 인격성장소설집 ‘몽님이 scandal’등을 출판하였다.
문의: 010-3608-0785 E-mail/namdo718@hanmail.net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