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회 한국지역문학인교류대회
22일~23일까지 화순금호리조트
| 2017. 12.15(금) 11: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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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한국지역문학인협회가 서울중심의 문학 활동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지역문학을 한국문학의 뿌리로 규정하고 지역문학인간의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문학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모두 1~4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는 황의순, 백정미 시인의 사회로 색소폰 연주, 극시 ‘무엇이 저리 곱길레 눈부셔야 오는가’ 낭독, 김용하, 홍경숙 시인의 대회축시 낭송에 이어 2017 매천 황현 문학상 대상 및 대한민국향토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수상자는 매천 황현문학대상 이상규(경북대 교수) 대한민국향토문학상 김철수(월간 아동문학 발행인) 문학메카 공로패 나일환(한국지역연합방송 회장) 등이다.
2부는 김용하 시인의 사회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임영천 문학평론가가 ‘광주전남의 대한민국문학메카로서의 위상’ 에 대해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민용태 시인(고려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는 시인 리현석 (대전) 설준원(대구) 신광호(서울) 희곡작가 함수남 (광주) 등이다.
제 3부는 황하택 한국지역문학인협회장의 인사에 이어 전석홍 시인(전 전남도지사)의 건배사에 이어 국악한마당과 지역문학인 친교의 밤 행사가 계속된다.
제 4부는 다음날인 23일 오전 9시부터 열린다.
김미경 시인의 사회로 가곡연주와 신미서(부산) 신광호(서울) 시인의 시낭송, 그리고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흥규씨의 ‘정이 넘치는 판소리 가락-문학작품 속에 핀 꽃 남도 사투리’를 주제로 특별강좌가 열린다.
마지막 순서로 참석자 모두가 ‘영원한 메카여’를 합창하면 1박 2일 동안의 내리고 내년의 만남을 기약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전화나 팩스로 가능하다.
문의 : 062-226-3355, 팩스 062-226-3354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