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순 수필집 ‘어느날 거울 앞에서’
'매직 아우어의 삶' 관조적 관점으로
22일 오후 4시 KT호남본부고객센터 4층
| 2017. 07.17(월) 10: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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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순씨는 나주 출신으로 수필문학으로 등단해 문학예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서은문학, 조선대평생교육원, 광주불교대학 등에서 문학수업을 계속했다, 현재 광주문협, 광주수필, 서은문학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아시아문화 시민네트워크 기획이사로 일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어느날 거울 앞에서’는 제 1부 ‘부러운 조실부모’ 2부 ‘어느 시인의 직업’ 3부 ‘뿌리를 지키는 사람들’ 4부 ‘망자들의 반상회’ 5부 ‘ 꽃이라 불리는 명판관’ 6부 ‘ 세 모녀와 보름달’ 등 6부로 나눠 56편을 실었다.
저자인 박씨는 문학소녀로 자랐으나 오랫동안 문학의 길을 가지 않고 살았다. 쉰 살 무렵에 다시 ‘쉰 살의 문학소녀’로 돌아와 거울 앞에 앉은 것이다. 이미 손등은 갈라지고 얼굴에는 주름이 드러나 있지만 그는 그 것을 미화하려 하지 않고 인생의 길을 함께 걸어온 소중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다.
…이제 자아를 찾아내는데 얼마 남지 않는 시간들이다. 제대로 관조하여 후회없는 모습으로 비춰진 내 머리위에 모자를 씌우는 것도 내 자신이다. 나를 웃게 하든지 울게 할 책임도 나뿐이다. 여분으로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겉모습의 환상에서 벗어나 소중한 날들에 책임지는 모습으로 거울 앞에서 약속해 본다. 황혼에 꿈은 자신의 허물을 털어내는 일이란다. <어느 날 거울 앞에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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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문을 쓴 수필가 이정심 국제팬클럽 한국본부 이사는 “ 박인순의 수필 ‘어늘 거웊 앞에서’는 수필의 철학적 인간성은 소박한 소시민들의 진실한 생활상, 자기의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이름 없는 사람들, 종교적 세계, 현실비판적의식 풍자의 세계 등 현실세계의 사실에서 소제와 주제를 선택하여 자기의식 세계의 색다른 철학세계를 정립하였다.”고 썼다.
한편, 출판기념회는 오는 22일 오후 4시 KT호남본부고객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문의 ; 010-2680-0617
지형원 발행인 mhtong@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