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문학 계간지 '한양문학' 창간
시와 시조, 수필 아우르는 전국지로 출발
신인상 공모 -문학인과 문학지 권위 고양
| 2017. 07.10(월) 17:24 |   |
|
한양문인회(회장 김광)가 발행한 ‘한양문학’은 시를 중심으로 시조, 수필을 아우르는 문학전문지다.
한양문학은 ‘한양문학의 공간’이라는 동아리로 시작하여 최근 한양문인회를 공식 발족한데 이어 창간호를 내게 된 것이다. 편집인 겸 발행인은 김홍덕, 주간은 광주에서 활동하는 강병원 시인이다. 편집인은 최재열 신동일 송현채 등이다.
창간호는 회장인 문학평론가 김 광의 ‘한양문학이여 영원하라’ 제하의 권두시를 시작으로 김호천 강병원 이일영 김광영 시인의 축사. 그리고 초대시와 회원들의 시작품, 창간기념 신인상 당선작, 그리고 시조의 향기 코너를 실었고, 특집으로 신동일의 ‘연암 박지원의 삶과 작품세계 고찰’과 수필도 함께 실었다.
창간호의 내용으로 보면 순수문학을 지향하고 있으며 지역이나 이념을 떠나 ‘문학본래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지가 읽혀진다. 또 앞으로 전국의 문인들을 발표의 장으로 확산하면서 더욱 공정한 신인상 공모 등을 통해 문학지로서의 권위를 지켜간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창간호 초대시에는 이승만 임 보 정성수 전선용 나병춘 이일영 배재형 박동남시인의 글이, 회원들의 시공간에는 김 광 최재열 김호천 강병원 김재곤 김봉은 유정미 김혜숙(은월) 정유광 김경희 송현채 송미숙 송정민 송미순 김병님 황병숙 전선경 이연화 이정화 김홍덕 심홍섭 김성구 이돈권 박윤옥 김성심 최명식 허신행 주은혜 조경민 서기석 서선호 진복순 강쌍호 김의상 이현수 손미현 한정인 박근하 회원이 참여했다.
이어 한양문학 창간호 발간기념 신인상 공모작가들의 작품도 실었다. 신인상 수상자는 박정숙 정현우 심아령 고장식 정윤아 오겸희 송명복 이민식 곽의명 이감효 권경자 등이다.
시조의 향기 코너에는 최은희 이현희 송명호 이득우 김점미 이길순 강연숙 김병님 등이 참여했으며 수필산책에는 김노금 이현수 회원의 글이 실렸다.
한양문학은 계간으로 발간되며 정가는 15,000원이다.
구독희망자는 기업은행( 010-9908-6704)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