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아나의 삶과 사랑 '당신이라는 바람에 내게로 불어왔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 지명
| 2017. 05.21(일) 1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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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는 고민정 아나운서가 언론인으로서 겪었던 고민, 시인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로 살아오면서 느낀 가슴 절절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당신이라는 바람이 내게로 불어왔다’는 고민정, 조기영 부부가 2014년 봄부터 3년 동안 준비한 책이다. 2016년 연말에 출간 예정이었던 도서는 고민정 아나운서가 문재인 캠프에 전격 합류함에 따라 탄핵 여부가 결정되는 시기인 3월 초와 대선이 끝나는 5월 중순으로 2차례나 출간이 미루어졌다. 오랫동안 두 저자가 마음을 모아 준비한 책이라 애착이 컸지만 조기 대선 시국의 민감한 상황으로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기 위한 고심 끝의 선택이었다.
고민정 아나운서는 얼마 전 SNS를 통해 “남편과 함께 준비했던 책이다”며 “원래는 지난 12월에 출간하기로 했는데 여러가지 걱정과 염려들로 이제 서야 선을 보이게 되었다. 그저 저와 남편의 살아가는 날들의 기록이다”고 밝혔다.
문의: 02-3144-2554, howl.vis@gmail.com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