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주기 특별기획 ' 진실의 세월'
은암미술관- 예술행동 장 공동기획
9일부터 22일까지 전시, 퍼포먼스, 시낭송, 공연 진행
| 2017. 04.06(목)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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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는 참사 1078일 만에 물 위로 떠올랐다. 이 전시는 피눈물로 세월을 보낸 세월호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 생존자, 자원봉사자, 온 국민들을 위로하고 우리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한 기획이다.
이번 세월호 기획전시는 퍼포먼스와 아카이브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첫 번째, 퍼포먼스는 9일 오후 3시부터 은암미술관 및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춤시(춤추는 시민)의 ‘잊지 않을게’, 권준희의 ‘너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아’, 장헌권의 ‘시낭송(축시)’, 유기농 밴드의 ‘내 영혼 바람되어’ 공연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는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하는 세월호 추모전시로 평면과 입체작품, 공예,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사진, 세월호 관련 사진 작품, 팽목항 등에 제작된 간판 2개∼3개, 전국 각지에서 매달 만들었던 홍보물, 지난 퍼포먼스에 활용된 활쏘기 과녁 1개, 시집 등이 전시된다.
추모전 참가자는 다음과 같다.
▲그림 조각= 김화순, 최재덕, 정진영, 문성준, 심우삼, 서동환 ▲ 공예= 김옥진, 송재민, 김지아, 추현경 ▲영상= 조재형, 김경심 ▲춤\ 강혜림, 김정훈, 신희흥, 윤선목, 춤시, 춤추는나무 ▲배우= 지정남, 추말숙, 김호준, 김은숙, 이름없는공연, 꿈을좇는극단막딸 ▲국악= 고재성, 박경도, 신승태, 솟터 ▲노래= 강숙향, 이현미, 곽복임, 세세세 권준희 ▲시= 장헌권 ▲ 무술= 김석민 ▲시민작가= 우재아빠 고영환 ▲음향= 최영호
문의 : 062-231-5299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