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숙하나무용단, 광복·중국 항일전쟁승리70주년 순회공연
17일~25일 중국 원저우, 상하이, 항저우 등 주요 도시 순회
| 2015. 11.10(화)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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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주상하이총영사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원저우시정부, 항정우시정부, 대한민국임시정부항저우기념관, 절강여유직업학원, 한국관광공사상하이지사가 주최·주관하며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원저우, 상하이, 항저우 등의 주요 도시에서 양국의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사절단으로 참여하는 김미숙하나무용단은 제16회 전국무용제에서 ‘회소’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미숙 하나무용단이 참여하는데 사물놀이, 비보이 등 40명의 대한민국 대표 공연단으로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김미숙하나무용단의 공연은 나라의 평안을 기리고 우리나라 춤 중에서 세계에 견줄 만큼 예술성이 높은 태평성대로 시작하여, 부채춤, 강강수월래, 입춤으로 전통무용의 무대를 펼치고 창작무용인 비상으로 이루어진다. 안무는 이현주, 기획 김현우, 출연자는 김정미, 장미리, 박신영, 김소희, 김지연 등이다.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원저우에서 ‘한국의 날’이 열린다. 원저우 대학에서는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한국관광명소 사진, 한복, 한식, 장신구 등이 전시되며, 한글 및 한식, 한국 문화강좌가가, 원저우 시내 쇼핑몰에서는 떡, 한과, 김치 시연 및 시식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장 무대에서 축하 공연이 열리면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500석 규모의 원저우대극원콘서트홀에서 원저우 시민 대상으로 90분 간 공연도 펼쳐진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원저우대극원콘서트홀에서 ‘한중일문화교류포럼’이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한중일 각국 대표 공연단의 무대가 각 40분 씩 선보여지면서 제각각의 특색을 지닌 한중일의 공연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19일에는 상하이에서 ‘한중우호의 밤’이 주상하이총영사관과 문화원 주최로 마련되며, 24일에는 항저우에서 ‘한중 청년우호의 밤’이 1000석 규모의 절강여유학원극장에서 오후 6시 30분에서 오후 8시까지 열린다. 또 25일에는 상하이에서 ‘한중문화포럼’이 주상하이한국문화원 3층 아리랑 홀에서 열린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