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 한민구 국방장관에 '무궁화 그림' 헌정 '
연평해전 13주기 맞아 '월봉 조동희 화백' 그림 전달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 새긴 작품 군인들에게 헌정하고 싶다" 밝혀
| 2015. 06.30(화) 11: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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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무궁화 그림의 대가 월봉 조동희 화백이 대한민국 국기와 6.25동란 유엔참전국 16개 국가의 국기를 새긴 것으로 지난해 조화백이 이사벨에게 선물했던 것인데 이사벨이 이날 한 장관에게 기증한 것.
이사발은 기증자리에서 “6.25 한국전쟁 65주년과 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넋을 기린 작품을 나 자신이 소장하기 보다는 나라위해 애쓰는 군인들께 헌정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위문 공연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장병들을 위해 달려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사벨은 이날 선풀국제친선대사 자격으로 참석했는데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최근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 부터 전국 청소년들과 네티즌들이 올린 ‘사이버 선플 위문편지’ 1만여 통이 담긴 ‘사이버 위문편지 사이트(http://army.sunfull.or.kr)’를 최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전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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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은 12살 때 홀로 미국으로 건너가 뉴잉글랜드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보스턴음악대학에서 석사(오페라전공) 학위를 받고 전문 연주자과정을 이수했다..그는 셀린디온, 휘트니 휴스턴의 스승인 닥터 윌리엄 라일리의 수제자로 샌프라시스코오페라단 프리마돈나로 활동했다. 오페라 ‘나비부인’ ‘ 라트라비아타’ 등 여러 작품의 주역을 맡았으며 에미상을 2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작곡가 마이클 웨일런이 작사,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21세기 신아베마리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그는 4옥타브를 구현하는 ‘무한대의 목소리’를 구현하는 세계적 팝페라 디바이기도 하다.
조동희 화백은 전남 영암출신으로 평생을 무궁화 그림만 그려왔으며 독립기념관, 청와대, 백악관 , 백범 기념관, 안중근기념관, 독도, 공동경비구역, 바티칸 교황청 사저 등에도 작품이 게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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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을 전해들은 조동희 화백은 “이사벨의 애국심과 무궁화 사랑에 다시 한번 큰 감명을 받았다.”면 더 좋은 작품을 제작해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형원 기자 mhtong@hanmail.net 지형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