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빌딩 문학관 백지화 결정' 환영

광주문학관 건립추진위 환영 성명

2015. 02.26(목) 09:20

광주문학관 건립추진위원회(공동대표 강 만, 조진태)는 25일 광주시의 전일빌딩 내 빛고을문학관 설립 백지화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건립추진위원회 측은 지난해 11월 광주문협과 광주·전남작가회는 ‘문학관 건립에 대한 입장’을 천명한 바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빛고을 문학관’ 건립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부지 선정 과정의 의혹과 혼란’을 일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추진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건립추진위측은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문학인들은 물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장소에 단독 건물로 건립되기를 희망한다. △ 문학관의 성격에 따라 부지 선정과 공간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 △ 문학관 건립 추진 주체로 광주시와 각계각층 전문가와 지역문학인을 대표할 수 있는 문인단체가 참여하는 ‘문학관 건립 추 진위원회’를 구성,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