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시문학상 김홍식•박일훈•김혜경 시인

전남시인협회 20일 오후 3시 서석교회서 시상식

2014. 12.18(목) 10:13

전남시인협회(회장 윤영훈)는 올해의 전남시문학상 수상자로 김홍식•박일훈•김혜경 시인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20일 오후 3시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교회에서 연간집 출판기념회와 함께 개최된다.

김홍식 시인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고향에 대한 향수를 주로 노래한 시집 “금성산 타잔의 노래”가 높이 평가되었으며 나주문협회장으로서 시의 활성화에 노력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박일훈 시인(초당대 교수)이며 남도문학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의식과 휴머니티가 잘 드러난 시집“영산강 아리랑”의 문학성과 전남시단에 기여한 공이 두드러졌다.

김혜경 시인(목포문협회장)은 열린 시정신을 통해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드러낸 시집“물고기 눈물”의 문학성이 평가받았으며 전남시인협회 이사로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열정과 공로가 인정되었다.

전남시인협회는 매년 ‘전남도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열어 메말라가는 현대인에게 따뜻한 정서와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남시 문학상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오형근 성형외과 원장이 후원한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