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가을호 '조방원 범대순 문장호 추모 특집'

태마기획으로 '시로 읽는 나무' 다뤄

2014. 08.06(수) 10:01

광주예술인회가 발행하는 문화예술계간지 ‘소나무’ 가을호(통권 9호)가 나왔다.

이번 호에서는 추모특집으로 최근 우리 곁을 떠난 범대순 시인, 아산 조방원 선생, 희재 문장호 선생의 예술세계와 삶을 다뤘다, 또 시 암속 운동을 펴고 있는 문길섭 드맹아트홀 관장, 임환모 전남대 교수, 손정연 전 언론인, 정금희 전남대 교수, 김대원 조선대 교수, 조송식 조선대 교수의 글도 눈에 띈다..

테마기획 ‘시로 읽는 나무’에서는 조태일, 전원범, 강인한, 허형만, 김종 시인 등이 각기 나무를 주제로 쓴 시가 실렸으며 ‘나무는 사람’이라는 테마로 작업을 펴온 원로 사진작가 강봉규 선생의 작품이 테마를 뒷받침하고 있다..

‘터 이야기’에서는 지난 5월 개교 87주년을 맞은 전남여고를, ‘예술인의 삶이야기’에서는 순수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용아 박용철 시인의 삶과 작품 세계를 다뤘다.

이밖에도 ‘살아 숨쉬는 근대미술관’에서는 조각가 탁연하씨를 만났고, ‘창작과 열정’에서는 서예가 학정 이돈흥 선생, 한국화가 김대원 조선대 교수, 소프라노 박계 조선대 교수 등이 차례로 소개되었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