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술에 대한 '대안과 질타'

현대미술공동체 AX, 9~22일까지 대인시장내 스톤헨지

2014. 05.11(일) 22:55

지난해 말 발족된 현대미술공동체 AX(대표 : 장석원, 이하 AX)의 첫 기획 전시 ‘대안과 질타’가 오는 5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대안공간 스톤헨지에서 개최된다.

오픈일인 9일 오후 5시 30분 부터는 “광주비엔날레와 현행 전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란 주제의 세미나가 이정희(AX 회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참여자간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AX가 ‘현재 광주 미술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와 ‘무엇을 질타해야하며, 대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실천적 행동의 일환으로 전시를 추진한 것. 이에따라 실험적이며 독자적인 작품 활동을 해온 청년작가 3명을 초대하였다.

특히 이 전시는 일반적 전시기획과는 달리 새로 선정된 김우중, 박세희, 정다운 작가가 준비 단계에서부터 AX 회원들과 함께 수차례의 회의와 토론을 진행한바 있다.

‘대안과 질타’전시를 시작으로 AX는 현대미술의 숨은 대안과 담론을 발견하고, 새로운 방향 전개를 위하여 지역 내에서 신진 작가 발굴, 강연, 전시, 토론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문의: 010-2944-2434, 010-2214-2700.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