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작 '알몸 연극' 광주무대에
17일~26일까지 광주 호남동 예술극장 '통'
'2014 개인교수' '비뇨기과미쓰리' 두편
| 2014. 01.09(목) 16: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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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두 작품은 서울에서 각종 논란을 일으키며 전회매진 신화를 일으킨 바 있으며 관객이 119에 실려 갈 정도인 하드코어 작품이다. 오랫동안의 서울공연에 이어 부산, 대구, 구미, 포항과 제주도, 그리고 대전 , 청주 등지의 공연을 마치고 이번에 광주를 찾는다. 광주에서의 성인연극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제의 공연은 오는 1월 17일부터 26일까지(10일)동안 광주호남동에 위치한 예술극장 통에서 이뤄진다. 좌석이 많지 않아 예약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 관람이 어려울 수 있다.
‘2014개인교수’는 2011년 슈퍼 k출신 최은이 주인공을 맡았었고 2013년 미녀들의 수다출신 라리사가 주연을 맡으며 각종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2014년 광주공연에는 레이싱 모델과 각종지면 광고모델출신 이화가 주연을 맡는다.
불혹을 넘긴 나이의 한 집안의 평범한 가장인 델가도는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가끔씩 전시회를 여는 화가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남편으로서도 아버지로서도 가정에서 소외 되어간다. 그런 그에게 찾아온 희망은 딸의 친구인 실비아...이것은 그에게 희망이자 행복이었지만 불행의 씨앗이었다. 그의 사랑은 순수하게 시작되었지만 그 사랑은 점점 집착으로 변해가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비뇨기과미쓰리’는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이유린이 죽어버린 ‘남성’을 살리기 위해 ‘비뇨기과미쓰리’로 변신해 광주로 내려온다. 그녀는 연극개막과 함께 자살소동과 ‘00와 원나잇하고 싶다’는 발언으로 또 한 번 화제가 되었던 배우다. 서울공연에서 관객이 119로 실려 갔던 작품이다. 이유린은 광주공연에서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바쁘게 살아오던 남자 주인공 성기는 어느 날부터 물건이 기능이 사라진다. 온갖 방법을 다 써 봐도 안 되던 그에게 미쓰리라고 자청하는 여인이 나타나 하룻밤 개인교습을 대가로 돈을 요구한다. 죽어버린 남자를 살리기 위한 미쓰리의 황당한 비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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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유린은 최근 아베 일본총리 야스쿠니신사참배에 분노하여 공연도중 알몸이 된 아베총리가 미쓰리에게 굴욕을 당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는데 기획사 측은 광주공연에서도 아베총리로 분장한배우를 등장시켜 여배우에게 따귀를 맞고 피해국 국민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로 사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유린은 “공연을 하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알몸연극을 하기에 알몸으로 애국을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공연문의 :010-4186-7014, 02-747-2407.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