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PEN 광주문학상 오소후 전숙씨

14일 오후 4시 빛고을국악전수관

2013. 12.05(목) 08:13

국제PEN클럽 광주시위원회(회장 김영관)가 주관하는 제10회 국제PEN광주문학상 수상자로 시인 오소후씨와 전숙씨가 선정됐다.

오소후 시인은 2001년 무등일보 신춘문예에 '문득 도리포에 이르러'가 당선, 문단에 등단했으며, 시집 '좀꽃마리' 등을 펴냈다. 오 시인은 국제펜광주위원회의 번역 분과 위원장으로 지역 문인들의 작품을 번안하는 등 지역문학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기픈시' 문학동인과 공연시낭송 보급에도 앞장서왔다.

또 전숙 시인은 2007년 계간 '시와 사람' 신인상으로 등단, 제3회 고운 최치원 문학상 본상 수상과 2012 나주예총 예술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문장 21' 책임 편집위원과 '원탁시'동인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 발표한 작품이 2010~2012 '오늘의 좋은 시'(푸른 사상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4시 빛고을국악전수관에서 '국제펜광주 제11호' 출판기념회 및 '펜 한가족의 밤'과 함께 열린다.



박원지 기자 mhtong@hanmail.net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