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문학의 길을 묻다

시화전 5~12일 광주문화전당역

2013. 10.02(수) 09:23

서양화가와 문인들이 뭉쳤다. 5일부터 12일까지 광주문화전당역에서 ‘가을, 문학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시화전을 마련한 것.
이번 시화전에는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남 서양화가와 문학춘추작가회 소속 회원들의 뜻을 모은 작품 32점이 출품된다.
시화전 삽화를 그린 이정남 화가는 한국미협 회원으로 미술대전 특선및 입선을 수차례 수상하였고, 개인전 6회와 무등일보 소설 삽화를 연재한 중견 미술인으로 여러 문예지 미술편집위원을 역임하면서 문인들과 친분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 시화전은 이정남 화가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전시회 기간 판매된 시화는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므로써 재능기부의 참 의미를 살릴 계획이다.
이정남 화가는 “우리지역 문인들과 뜻을 같이하여 평소 꿈꿔오던 재능기부를 통해 또 다른 재능기부로 그 불씨를 만드는데 더 큰 의미가 두고있다” 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