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미술인협동조합'창립
아트펀 회원 40명 주축- 문화공동체만들기
이양숙 이사장 "작가지원.컬렉테 개발 주력"
| 2013. 04.14(일) 08:12 |   |
‘광주미술’협동조합은 지난 5일 이양숙관장을 비롯 서양화가 류재웅, 판화가 박구환씨와 일반인 2명이 이사진으로 참여한 협동조합을 인가를 받고 청년작가 지원, 지역 주민을 위한 재능 기부 등을 통해 문화예술 공동체 만들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합원은 아트그룹 '아트펀'(ART-FUN) 회원 40명이 가입했으며, 오는 6월 열릴 '점핑'(jumping)' 참여작가 중 25∼35세 젊은 작가들을 대상으로 조합원 영입에도 나선다.
'광주미술' 협동조합은 자주ㆍ자립ㆍ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미술과 관련된 교육과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특히 생활이 어려운 청년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지원키로 했다.
또 미술인들이 지역의 문화적 마을 창조에 재능기부와 공공미술 공모사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목적도 있다.
'광주미술' 마을 미술 가꾸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전시회 개최, 재능있는 저소득층 자녀 미술교육 지원, 젊은 청년작가들의 전시회 지원(아트마켓, 프리켓)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
이양숙 '광주미술' 협동조합 대표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 열악한 미술계의 경제적 지원에 도움을 주겠다"며 " "작가와 컬렉터를 연결하여 작가들에게는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컬렉터에게는 좋은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하겠다.“ 고 밝혔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