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에 띄워놓은 그리움’
전남여류문학회, 20호 작품집 발간
| 2013. 03.14(목) 15: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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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에 띄워놓은 그리움’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번 작품집에는 회원들의 시와 동시, 동화, 수필을 싣고 특집으로 최정숙 작가를 집중 조명했다.
최정숙 작가는 화순출신으로 ‘지구문학’을 통해 시와 수필, ‘아시아서석문학’에 시조로 등단했다. 광주문인협회, 광주시인협회, 화순문인협회, 아시아서석문학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시집 ‘꽃문 열리는 소리’ ‘내 마음의 노래’ 등을 펴냈다.
정혜진 전남문학회장은 ‘못다한 열정 문학에 쏟은 최정숙 작가’ 제하의 글을 통해 “최정숙 작가는 섬세한 감성의 소유자로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동생 등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이 묻어나며 유년시절의 고향이나 지금 살아가고 있는 동네의 이야기 등을 지극히 편안하고 행복한 어조로 얘기해주고 있
다”고 썼다.
이번 20호에 작품을 실은 작가는 다음과 같다.
▲ 시=이형자 정인태 조선희 차경희 최경자 강진순 김경애 김양순 류순자 류은자 박춘임 우금수 이수희 이순희 ▲동시=민금순 정혜진 고윤자 ▲동화=리명희 ▲수필=김능자 김은순 박애금 이매훈 이수희 정희순 최해자.
한편, 1992년 발족한 전남여류문학회는 매년 연간집을 발간하면서 회보와 통신을 통해 회원간 교류를 계속해왔으며 문학세미나, 합평회, 시낭송회 등을 통해 질적향상을 추구해왔다.
회원 대부분은 각종 문학상 수상자로 작품집을 발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