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현대미술의 현장’발간
미술사가 조인호씨, 광주미술의 현장기록
5일 오후 4시 상록전시관서 출판기념회
| 2012. 12.04(화) 19: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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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에 출간된 ‘남도미술의 숨결’의 후속편으로 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까지의 광주ㆍ전남지역 현대미술 활동의 현장기록과 평문 모음이다.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은 ‘남도미술의 전통과 예술정신’ 2장은 90년대 이후 사회문화 환경과 현장 활동들을 다룬 ‘현실문화와 미술환경의 변화’, 3장은 ‘80년대에 형성된 ‘오월미술’의 시대적 변화와 활동들을 다룬 ‘시대정신으로서 광주미술’, 4장은 시민들과 함께 미술의 역할과 가치를 새롭게 모색하였던 ‘삶의 현장에 꽃피우는 우리시대 미술’ 등이다.
또한 5장은 ‘광주시립미술관에서 펼쳐 보인 문화 스펙트럼’을 다뤗고 6장은 광주의 국제적 위상과 문화브랜드 효과를 높이고 문화의 새 장을 열어나가는 ‘시각문화 현장으로서 광주비엔날레’, 7장은 광주미술의 새 장을 열어가고 있는 ‘청년미술의 창의적 활기’ 등으로 묶어져 있다. 끝에는 1995년에서 2010년 사이 주요 미술활동을 연표로 붙여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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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한국미술사 전공)를 졸업하였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다가 1993년부터 ’95년까지 월간《미술세계》ㆍ《가나아트》의 광주지역 리포터였고, 1999년 광주미술문화연구소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1996년부터 (재)광주비엔날레이 근무하면서 전시부장ㆍ특별프로젝트부장 등을 거쳤고,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정책연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단행본으로 광주ㆍ전남의 선사시대부터 1990년대 중반까지 미술문화사를 개괄한 《남도미술의 숨결》(2001, 도서출판 다지리)을 출간한 바 있다.
한편, 이 책의 출판기념회가 5일 오후 4시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농성동)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