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한 교수 ‘문화 그리고 도시’ 출간

문화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 모색

2012. 09.14(금) 10:06

전남대학교 류재한 교수(불어불문학과)가 '문화 그리고 도시'(Drawing Culture for Cities·도서출판 이안)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문화도시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것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모델은 지속가능하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발전의 모델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류 교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모델은 ‘문화’이며 문화적 정체성이 담긴 도시의 고유한 문화자산과 문화의 다양성이 도시의 경쟁우위요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문화는 현재진행형이며 문화도시도 ‘누가 어떻게 만들어가는가’와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은 문화리모델링으로 도시 바꾸기, 도시와 문화예술정책, 도시의 경쟁력 : 박물관과 미술관, 유럽문화수도 프로젝트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퐁피두센터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프랑스 퓌뒤푸와 광주 등 총7개의 주제로 나뉘어 구성됐다. 또한 박물관과 미술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퐁피두 센터와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프랑스 푸뒤푸와 광주 등 문화도시의 어젠다로 선정된 국내외 사례가 소개돼 있다.

류 교수는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누벨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전남대 유라시아 연구소장, 2011-2012 아시아 문화포럼 집행위원장, 유럽문화예술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도서출판 이안/ 17,000원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