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

3월 3,4일 광 문예회관대극장

2012. 02.28(화) 10:18

매직 콘서트 ‘최현우의 상상극장’이 3월 3일과 4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마련된다.

최현우는 우리나라에 ‘매직 콘서트’라는 장르를 정착시킨 마술사다. 그는 2010년 겨울 ‘이상한 나라의 현우’에서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는 초마술의 힘을 선보였고 2011년 여름 ‘셜록홈즈’는 그것과 더불어 거대한 스케일의 일루전 매직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번 <최현우의 상상극장> 광주공연에서는 누구나 한번쯤 상상했던 기발한 생각을 마술로 선보인다. 특히 공연 초반 20분 동안 쉴 새 없이 펼쳐지는 화려한 일루전 매직이 눈길을 끈다. 상자 안으로 들어간 마술사가 순식간에 여러 명의 미녀로 바뀌고, 종이인형이 춤을 추며 순식간에 비행기가 나타나기도 한다. ‘인형이나 장난감이 정말 살아 움직였으면 좋겠다’라는 깜찍한 상상, ‘베개가내 애인이었으면 좋겠다’와 같은 달콤한 상상이나 ‘하늘을 날고 싶다’라든지 순간이동과 같이 생각만으로 가능했던 일들이 신기하게 펼쳐진다.

공연시간은 3일(토)은 오후 3시와 7시, 4일(일) 오후 2시와 6시이며, 입장권 가격은 VIP석 60,000원, R석 50,000원, S석 40,000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 인터파크, 옥션티켓, 예스24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 : 1600-6689번.


박원지 기자 mtong@mtong.kr        박원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