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지유 패션디너쇼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오리엔탈 문화가 세계를 이끌어간다’ 주제
| 2011. 09.19(월)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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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문화가 세계를 이끌어간다'를 주제로 갖는 이번 패션쇼에서는 20명의 전문모델이 참여한 가운데 천연염색 모시 등 ‘오리엔탈’을 강조한 신작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또 민주당 정동영 의원의 부인 민혜경씨가 모델로 참석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우제길·황영성·최영훈 작가의 그림을 원단에 프린팅해 제작한 6점의 작품도 선보인다.
이번 패션디너쇼 수익금은 불우어린이와 다문화가정돕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변씨는 지난 2007년에도 결식아동 돕기 바자회를 연 것을 비롯, 꾸준히 소외계층 어린이 돕기 등 선행을 펼쳐 왔다.
변지유 대표는 "광주사회에 패션문화의 소중함을 보여주고 주위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변지유 대표는 뉴욕 주립대학(F.I.T)패션스쿨을 수료한 데 이어 이태리 밀라노 세꼴리 패션스쿨과 이태리 밀라노 마랑고니 예술학교를 졸업했다. 서울 패션 페어와 뉴욕 푸레쇼 출품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패션아트전, 파리 프레타포르테 F/W 전시쇼, 중국 광동성 호문 국제패션 초대 패션쇼 등 다수 패션쇼에 참여했다.
병마와 싸우면서도 2008년 제10회 대한민국 디자인 진흥대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인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손옥연 기자 mtong@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