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콘서트 ‘행복의 도가니’
20일 오후 8시 광주KBS 공개홀
소설가 공지영, 배우 김여진, 가수 박혜경 출연
| 2011. 08.18(목) 08: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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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로암사람들이 주최하고 홀더 (그룹홈·홀더지역아동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콘서트의 이름은 ‘행복의 도가니’지만 사실은 ‘아픔의 도가니’다.
소설가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의 실제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바로 지난 2005년 광주에서 발생한 인화학교 성폭력 사건이기 때문이다. 올가을에는 동명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이날 '도가니' 영상도 최초로 공개 된다.
이번 행사는 공지영의 소설 '도가니'의 실제 주인공들을 위한 마음나눔 콘서트다. 소설가 공지영과 배우 김여진이 솔직한 이야기와 가수 박혜경의 무대, 청각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된 '홀더난타팀'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홀더는 그동안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청각장애학생들을 지원해 오다 사회적기업 '홀더카페'를 설립, 그들의 사회진출을 적극적이고 구체적으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홀더는 '홀로 삶을 세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약칭으로 저소득 밀집지역의 아동과 청각장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공간과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홀더지역아동센터와 홀더공동생활가정(쌍촌동·금호동·월곡동)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 062-434-7792.
김 연 기자 mtong@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