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전남도청 차단막 예술작품 설치

11일 완성…과거와 미래 꿈의 파노라마

2011. 07.05(화) 14:23

사진 광주문화재단 제공

옛 전남도청 리모델링 공사 현장 차단막 예술작품화 사업이 마무리돼 4일부터 설치되기 시작했다. 광주문화재단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이 사업은 11일 완료된다.

옛 전남도청 건물 전체를 둘러싸는 이 작품은 길이 150m, 높이 19m의 대형 회화로서 ‘광주, 일상과 꿈’을 주제로 하고 있다. 대인시장문화예술협의회, 미술협회 ․민예총 소속 작가 등 광주 지역 미술인 20명이 합작워크숍을 통해 그린 현장작품과 그들의 대표작품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결합해 완성했다.

작품의 내용은 낯익은 과거와 낯선 미래, 기억과 꿈의 파노라마 속에 살아가는 광주시민들의 삶을 담고 있다.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