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아래 열리는 ‘생오지 문학제’

18일 오후 5시 담양군 남면 용연마을

2011. 06.15(수) 23:56

담양 생오지 전경

제7회 생오지 문학제'가 18일 오후 5시 전남 담양군 남면 만월리 용연마을내 문학의집 생오지에서 개최된다.

'달빛 흐를 때 문학의 향 깊어라'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문학제는 즐거운 생오지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소설 낭독 '생오지 뜸부기', 초대작가 장마리씨와의 만남, 시낭송 '꽃 단추'(손택수 시), 대금산조, 시낭송 '강물에 누운 보름달'(김도수 시), 초대가수 문선영의 '산동애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오지 문학회 정수채 회장은 "오지 중에서도 '생' 오지에서 문학의 꿈을 좇는 사람들이 모여 지난한 일상을 내려놓고 잠시 쉬고자 한다"며 뜻있는 사람들의 많은 참여를 바랐다.

한편, 생오지는 소설가 문순태씨가 칩거하며 글을 쓰는 창작공간이자 문학사랑채이다.
문의 :061-381-2402.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