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체험 열차’타세요
책도 고르고 자장면 먹고 작가도 만나고
| 2011. 03.24(목) 07: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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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체험열차’는 함평역(역장 염홍채)이 군내 초·중등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함평에서 열차를 타고 광주 송정역에 내려 다시 지하철을 이용해 서점에 들러 책을 고르고 작가와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24,25일 진행되는 이번 주말체험에는 학교중앙초등학교와 나산중학교 전교생 200여명이 참여한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강사는 2009 푸른문학상과 2010 안데르센상 등을 수상한 안오일 시인이다. 특히 안시인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2011 볼로냐 아동도서전에 참여 작가로 26일 출국할 예정이기도 하다.
염홍채 함평역장은 “충장서림, 푸른책들 출판사 등 여러 후원처의 협조로 진행되는 서점체험열차가 시골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꿈과 체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역은 고막원역과 무안역 사이에 있는 역으로 함평의 관문역할을 한다. 학교면에 위치해 있어 학교역으로 불렸으나 2001년 호남선복선화 작업을 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 함평역으로 명명하였다. 새마을호아 무궁화호 모든 열차가 정차하며 나비축제 기간에는 KTX가 임시 정차한다.
문의 061-323-6352.
손옥연 기자 soy1164@mtong.kr 손옥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