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밥이 있는 미술전람회’
초밥집 ‘가매’ 아트쉘 마련 전시회 개최
| 2011. 01.31(월) 00: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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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초밥왕으로 소개되었던 안유성 대표가 10년전 일식과 초밥전문점 ‘가매’를 오픈할 때 스스로 다짐했던 문화공간을 만든 것. 안씨는 20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생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광주를 방문할 때마다 식사를 전담했던 주인공이기도 하다.
'가매 아트 쉘'은 작품 20∼30여점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최소한 1년에 4회의 기획전을 열고 작가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현제 가매 아트쉘에는 정운학 작가가 큐레이팅한 '사랑나눔 미소'(味笑)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3월 23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강운 손봉채 송필용 신양호 정운학 한희원씨 등 6명의 작품 2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판매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매일 수준 높은 그림을 감상하면서 맛있는 음식문화까지 즐기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받고 있는 것.
안 대표는 " 예술의 고장 광주가 진정한 미향과 예향이 함께 어우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