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박칼린 에세이집 ‘그냥’ 출간

열정과 도전의 삶 기록한 일기장

2010. 10.19(화) 16:04

KBS 2TV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유명세를 떨친 박칼린이 에세이집을 출간한다.

박칼린의 에세이 `그냥`은 20여 년간 한국 뮤지컬을 개척하고 지켜온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예술감독으로 살아온 독특한 환경과 유년시절, 현재의 일상과 관심사 등을 담았다.

특히 모두가 궁금해 하는 성장기의 추억부터 다양성, 균형, 열정과 도전이라는 그녀를 이루고 있는 가치관 등 인간 박칼린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출판사 측은 " 이 책은 그녀가 왜 사람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이자 리더가 될 수밖에 없는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너지와 유머러스한 성품이 깃든 재밌고도 섬세한 일기장"이라고 소개했다.

박칼린은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과 서울대 대학원 국악작곡학을 전공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명성황후`의 음악감독으로 데뷔해 `사운드오브뮤직` `페임` `시카고` `렌트` `아이다` `노틀담의 곱추` `미녀와 야수` `틱,틱…붐!` 등의 뮤지컬 음악을 담당했다. 현재, 음악감독은 물론 연출가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했으며 호원대학교 뮤지컬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