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작가 신작소설 ‘고구려’ 인터넷 연재

인터파크도서 웹진 ‘북&[앤]’

2010. 09.30(목) 09:33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천년의 금서’‘몽유도원’등 우리나라 역사와 왜곡사를 날카롭게 파헤치는 김진명(사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고구려’를 내달 3일부터 인터파크도서 웹진 ‘북&[앤]’을 통해 1년간 만날 수 있다.

인터파크는 그동안 대작가 연재 시리즈로 1탄 황석영 ‘강남몽’, 2탄 조정래 ‘허수아비춤’에 이은 것이다.
한국 역사문학의 대표작가 김진명의 신작 ‘고구려’는 기존에 나온 고구려 대하소설이 패배하는 운명의 연개소문에 초점이 맞춰진 것과는 달리, 고구려 역사 중에도 가장 드라마틱한 시대인 미천태왕 때부터 고국원태왕, 소수림태왕, 광개토태왕, 장수태왕까지의 5대 이야기를 그려,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설이다.

김진명 작가는 동북공정에 맞서기 위해 한반도의 역사를 바로 알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며 “나는 우리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읽기 전에 먼저 고구려를 읽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고 17년간에 걸친 자료의 검토와 해석 끝에 이제 그 첫 줄을 세상에 내보내게 되었다”고 집필 동기를 밝혔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