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춘추 가을호 발간

2010. 09.29(수) 15:48

한림문학재단이 발행하는 종합문예지 계간 문학춘추 2010년 가을호(통권 제72호)가 발간됐다.
계절을 여는 시에는 전남 해남 출신의 시인이자 전남일보사 사장을 역임한 임원식 시인의 ‘낙엽’를 실었다.

이번 호 특집은 올해로 순국 100주년을 맞는 매천 황현을 다룬 ‘남도문학의 뿌리찾기-조선의 마지막 선비 시인 황현’이다. 남도의 연작 기행수필은 이명재의 ‘천혜의 고흥반도를 찾아’와 최승범의 ‘한국의 멋-연재시조’를 실었다.

김봉임의 동화 ‘굿거리’를 담았고 시조는 박희서의 ‘신문을 들고’, 정태모의 ‘操’ 조영두의 ‘암벽의 독백’, 문주환의 ‘등대지기’, 최상호의 ‘공감하다’, 임영석의 ‘생일’, 강상돈의 ‘인력시장에서’ 김선영의 ‘달맞이꽃’ 등을 수록했다.

또 권영세의 ‘개미들도’ 김영기의 ‘우도의 소리와 빛’ 노남진의 ‘무등산 보리밥’ 김관식 ‘아침이슬’ 고광자의 ‘밤하늘에 걸린 바나나’등의 동시도 실었다. 시부분에는 오사라 손광은 강방영 최호림 이태웅 강구현 한병호 류영구 김원채 정도경 김동원 김준경 박지현 김인중 조혜자 씨의 작품을 수록했고 수필에는 홍종우 주관현 김흥복 김백원씨의 작품을 담았다.

이어 제 70회 ‘문학춘추 신인작품상’ 당선자 발표와 시, 수필 부분의 심사평과 당선작을 수록했다.




편세라 기자 psr@mtong.kr        편세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