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의 자화상'展

15~28일 광주신세계갤러리

2010. 07.13(화) 07:04

우리시대 문인들의 자화상을 한데 모은 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신세계갤러리는 헤럴드경제와 공동으로 15일부터 28일까지 '문인들의 자화상'전을 갖는다.

전시작들은 지난 1년간 헤럴드경제에 글과 함께 연재되었고, ‘나는 가짜다’라는 책으로도 출간된 문학인들의 자화상 릴레이 원작들이다. 유화, 수채화, 데생, 꼴라쥬 등 다양한 형식으로 그려낸 문인들의 자화상은 글이 아닌 그림으로 표현한 내면세계다.

참여작가는 윤후명, 마광수, 김다은, 해이수, 이문재, 김주영, 함정임, 백가흠, 박범신, 안정효, 함성호, 이명랑, 서영은, 이승하, 백영옥, 김기택, 고정욱, 권지예, 박라연, 한승원, 이응준, 이근배, 김서령, 김도언, 김별아, 김종광, 배명훈, 도종환, 권여선, 이순원, 전아리, 신현림, 김이듬, 구효서, 장석남, 윤이형, 김언, 김이설, 김경주, 오현종, 천운영, 곽효환씨 등 42명이다.

한편, 이 전시의 아이디어는 김수환 추기경의 자화상 '바보야'에서 비롯됐는데 작가의 고백적 글, 실제 인물 사진이 함께 전시되어 작가를 이해하는 새로운 만남의 장이 된다.문의: 062-360-1630


김 연 기자 kimyun@mtong.kr        김 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